네이처 오브 포겟팅 (The Nature of Forgetting)

공연프로그램
BIPAF 2023 초청공연

네이처 오브 포겟팅 (The Nature of Forgetting)

작품명네이처 오브 포겟팅 (The Nature of Forgetting)
국가영국·아이슬란드·브라질
단체 씨어터 리 (Theatre Re)
관람대상취학아동이상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75분
공연장소경성대학교 콘서트홀
장르Physical Theatre

2023.06.16(금) ~ 2023.06.17(토) / 평일19:30 주말17:00 

작품 소개

<네이처 오브 포겟팅 The Nature of Forgetting>은 조기 발병형 치매를 앓고 있는 주인공이 기억이 사라진 후 남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메시지를 역동적인 움직임과 라이브 음악을 통해 강렬하고 폭발적인 동시에 즐겁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톰은 이제 막 55세가 되었다. 그가 생일 파티를 위해 옷을 차려 입는 중, 사라져가는 기억의 얽힌 실타래들이 그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우정, 사랑 그리고 죄책감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마임, 음악가들과 함께한 이 야심 찬 프로젝트는 UCL 신경과학 교수인 Kate Jeffery와 협력하여 창작되었으며 알츠하이머 학회와 같은 단체와의 인터뷰와 워크숍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연이라는 매체가 과학의 전달을 하는데 있어 특이한 리소스가 될 수 있지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기억 주변의 이슈들에 관심을 비추고 있다.

2016년 쇼디치 타운 홀에서 열린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 초연 이후, The Nature of Forgetting은 런던, 뉴욕, 에든버러, 홍콩, 서울, 상파울루, 리마 그리고 영국 전역에서 매진되었다.


줄거리

한때는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유머 넘치는 인기남이었지만 지금은 조기 발병한 치매로 딸 소피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톰. 그의 55세 생일날, 소피는 빨간 넥타이가 걸려있는 재킷을 입으라고 여러 차례 설명하지만 톰은 결국 넥타이를 찾지 못하고 혼란에 빠진다. 온통 빨간색이라는 단어만 떠오르는 톰은 결국 죽은 아내의 빨간 드레스를 집어 든 그 순간, 어디선가 재킷이라는 단어가 들리고 그는 어린 시절 입었던 교복 재킷을 찾아 입는다.

그렇게 톰은 학창시절의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게 된다.

2011년 설립된 Theatre Re는 깊은 감동과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국내외의 명성을 얻고 있다. Theatre Re의 이름은 접두사 re에서 가져와 재발견, 재창조 그리고 공개를 상징한다. ‘에티엔 드크루(프랑스 마임이스트)’의 육체적 무언극에 뿌리를 두고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움직임, 음악, 디자인을 사용한다.

Theatre Re의 작품은 분야를 넘나들며, 과학, 철학, 심리학, 공중보건 및 교육에서 영감을 받아 글로벌 인류의 과제를 다루고 사람들과 함께 힘과 섬세함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창작 과정 전반에 걸쳐 지역 사회 조직과의 협업이 Theatre Re 작품들의 핵심이다.

Theatre Re는 연출 Guillaume Pige가 이끌며, Alex Judd, Katherine Grahamand Eyglo가 협력 아티스트로 함께 한다. 2011년부터 Theatre Re5개의 투어 프로덕션을 창작하고 진행하며 영국 41개 도시의 74개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고, 15개국에서 투어공연을 진행하였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