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

공연프로그램
BIPAF 2023 초청공연
축하공연

1945

작품명1945
국가대한민국
단체부산연극제작소 동녘
관람대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러닝타임120분 (인터미션 없음)
공연장소부산 시민회관 소극장
장르연극

2023.06.02(금) ~2023.06.04(일) / 평일19:30 주말17:00  

1945년 해방 직후. 해방 전까지는 긴경이라 불리던 여기 만주 지역의 대도시, 장춘은 조선인, 일본인, 중국인 할 것없이 전재민(戰災民)들로 가득하다. 수많은 전재민 구제소들 중 외려 일본어가 익숙한 1935년 숙이와 1937년생 덕이가 지내는 조선인 전재민 구제소 78호. 그곳은 독립된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여든 조선인들로 이미 가득하다. 가난과 전염병, 누군가의 죽음으로 기다림이 억겁이 시간으로 치환되는 이곳에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조선행 귀환 열차를 타기 위해 치치하얼에서부터 멀고 먼 길을 온 조선인 명숙과 일본인 미즈코 또한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여기, 조선인 전재민 구제소에 도착한다.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은 1995년 창단하여 한국연극협회 및 부산연극협회 회원 극단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과 수상경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공연예술단체이다. 연극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극단의 상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창작의 실험성과 전통연희양식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레퍼토리 공연을 만들어 왔으며 시대극, 번역극, 현대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적 체험과 경험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방문 교육 공연, 창작 뮤지컬 제작, 청소년 연극캠프 등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공연예술이 주는 창조적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극단이며 <2022년 작강 연극제 우리들의 친구, 인간’> -대상, 한형석 연출상, 무대예술상-, <2022 40회 부산연극제 가을 반딧불이’> -우수작품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2019 37회 부산연극제 썬샤인의 전사들’> -대상, 연출상,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 <2019 대한민국연극제 썬샤인의 전사들’> -은상-, <2013 전국연극제 운악’> -대통령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무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부산의 대표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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