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제신문 2013.5.5] 초대권 없애도 개막작 '파가니니' 매진 돌풍
작성자 부산국제연극제
작성일 2013-05-05
조회수 1,734
본문
지난 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 '파가니니'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포토저널리스트 오승환 제공
- 2009년 초청작 4년만에 재공연
- 클래식 연주·신랄한 풍자 호평
- 영어 소개는 통역 없어 '옥에 티'
- 티켓 1만원 통일, 건전문화 앞장
- 인터넷 예매율 상위권 휩쓸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개막작 '파가니니'의 매진을 시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작 '파가니니'(스페인)는 '유쾌, 상쾌, 통쾌'로 끝났다. 이미 2009년 초청작으로 공연돼 전석 매진 행렬로 화제를 모았던 '파가니니'는 4년 만의 무대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BIPAF 역사에서 개막작 매진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날 전체 1260석(일부 좌석 제외) 중 초청장을 뺀 나머지 좌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실제 현장 좌석 점유율도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오지 않은 관객이 일부 있었을 뿐 빈자리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예년에 초청장과 초대권을 대거 뿌려도 매진이 어려웠던 것과 비교하면 그만큼 인기가 높았다는 뜻이다.
관객의 호응도 좋았다. 공연 시작과 함께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파가니니'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클래식의 엄숙함을 깨뜨리고 신랄한 풍자로 권위를 조롱해 폭소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도대체 공연의 정체성이 클래식 음악인지, 연극인지 헷갈리던 관객은 배우들의 열연에 정체성 고민은 까맣게 잊고 공연 자체를 즐겼다.
전문 연주자 출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일품이었다. 바이올린을 뒤집어 타악기로 사용하고 스페인 특유의 플라멩고 춤도 추는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음악적인 요소도 빠뜨리지 않았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했는데 공연을 본 클래식 음악 관계자들은 연주 기량도 수준급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전자 바이올린을 이용한 공연은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각 에피소드 시작 전 간단한 소개 멘트를 영어로 했는데 통역이나 번역 자막이 없었던 것이 옥에 티였다.
올해 연극제의 또 다른 특징은 초대권 문화를 없앤 것이다. 개·폐막작에 공식 초청장을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일절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고 있다. 이는 연극제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입장료를 전체 1만 원으로 통일시켜 관객 부담을 덜었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공연 문화 형성을 위해 시도한 조치다. 애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를 띄우자 여기저기서 문의도 있었지만,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같은 시도는 일단 예매 활성화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연극제 공식 티켓 판매처인 옥션 티켓에서 연극제 작품들의 예매율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단위로 집계되는 주간 단위 장르별 순위 중 연극 부문에서 개막작 '파가니니'가 2위에 올랐으며 폐막작 '유령'을 비롯해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운악', '시네마띠크', 'NAIF' 등 6개의 작품이 10위 안에 들었다. BIPAF 허은 집행위원장은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은 것은 모험이기도 했지만, 많은 분이 취지를 이해해줘 예상보다는 쉽게 정착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 클래식 연주·신랄한 풍자 호평
- 영어 소개는 통역 없어 '옥에 티'
- 티켓 1만원 통일, 건전문화 앞장
- 인터넷 예매율 상위권 휩쓸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개막작 '파가니니'의 매진을 시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작 '파가니니'(스페인)는 '유쾌, 상쾌, 통쾌'로 끝났다. 이미 2009년 초청작으로 공연돼 전석 매진 행렬로 화제를 모았던 '파가니니'는 4년 만의 무대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BIPAF 역사에서 개막작 매진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날 전체 1260석(일부 좌석 제외) 중 초청장을 뺀 나머지 좌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실제 현장 좌석 점유율도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오지 않은 관객이 일부 있었을 뿐 빈자리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예년에 초청장과 초대권을 대거 뿌려도 매진이 어려웠던 것과 비교하면 그만큼 인기가 높았다는 뜻이다.
관객의 호응도 좋았다. 공연 시작과 함께 객석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파가니니'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클래식의 엄숙함을 깨뜨리고 신랄한 풍자로 권위를 조롱해 폭소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도대체 공연의 정체성이 클래식 음악인지, 연극인지 헷갈리던 관객은 배우들의 열연에 정체성 고민은 까맣게 잊고 공연 자체를 즐겼다.
전문 연주자 출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일품이었다. 바이올린을 뒤집어 타악기로 사용하고 스페인 특유의 플라멩고 춤도 추는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음악적인 요소도 빠뜨리지 않았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했는데 공연을 본 클래식 음악 관계자들은 연주 기량도 수준급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전자 바이올린을 이용한 공연은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각 에피소드 시작 전 간단한 소개 멘트를 영어로 했는데 통역이나 번역 자막이 없었던 것이 옥에 티였다.
올해 연극제의 또 다른 특징은 초대권 문화를 없앤 것이다. 개·폐막작에 공식 초청장을 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일절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고 있다. 이는 연극제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입장료를 전체 1만 원으로 통일시켜 관객 부담을 덜었고 장기적으로는 건전한 공연 문화 형성을 위해 시도한 조치다. 애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를 띄우자 여기저기서 문의도 있었지만,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같은 시도는 일단 예매 활성화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연극제 공식 티켓 판매처인 옥션 티켓에서 연극제 작품들의 예매율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단위로 집계되는 주간 단위 장르별 순위 중 연극 부문에서 개막작 '파가니니'가 2위에 올랐으며 폐막작 '유령'을 비롯해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운악', '시네마띠크', 'NAIF' 등 6개의 작품이 10위 안에 들었다. BIPAF 허은 집행위원장은 "초대권을 발부하지 않은 것은 모험이기도 했지만, 많은 분이 취지를 이해해줘 예상보다는 쉽게 정착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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