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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13.4.30] [밀물 썰물] 동아시아 문화도시

작성자 부산국제연극제
작성일 2013-04-30 조회수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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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을 아울러 아시아의 동부에 있다 하여 동아시아, 동북부에 있다 하여 동북아시아라 한다. 이들 3국은 공동 문어로 한문(漢文)을 사용하며, 세계 종교로 유교와 불교를 공유하는 문화적 특성을 보인다. 문학평론가 조동일은 저서 '동아시아 문명론'에서 동북아시아의 중세문명을 동아시아 한문·유교·불교문명으로 특징짓고 남·동남아시아 산스크리트·힌두교·불교문명, 서남아시아·북·동아프리카 아랍어·이슬람문명, 유럽 라틴어·기독교문명과 다른 범주를 보인다고 역설한 바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리는 한·중·일 3국은 이데올로기 갈등과 과거사 및 영토 분쟁으로 동아시아라는 한 범주에 묶이기보다는 '따로 국밥' 혹은 '헤쳐 모여' 식 문화 갈등을 빈번히 노출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 3국 문화장관이 모여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할 거점 도시인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2014년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의 개방과 혼종을 상징하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다른 곳)'를 도시의 정체성으로 내세운 부산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도전장을 냈다. 국내에서 문화도시로 내로라하는 광주 경주 전주 등 5개 도시와 치열하게 겨룰 예정인데, 5월 초로 다가온 심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침 부산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5월 2~6일), 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5월 3~12일), 2013 조선통신사축제(5월 3~5일) 등 다채로운 국제 문화 향연이 앞다퉈 피어나 국제 문화도시 부산의 진면목을 보여 줄 참이다.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를 맞아 동아시아 관광객들이 속속 찾고 있는 부산에 '동아시아 문화도시 부산'의 낭보가 찾아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성원 문화부장 fores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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